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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결혼식#한베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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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이 결혼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베트남 일상 2024. 1. 8. 10:19
한국인 지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았다. 그리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한국에선 코로나가 다시 창궐한다는 기사가 많은 상황이었는데 한 편으로는 매장의 고객이었고 한 편으론 베트남 현지 결혼식에 참석해 본 지도 오래 되었고, 사진 한 장 가지고 있지 못한 터라 참석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인 한국분이 “자기 차량으로 같이 가시자” 하여 흔쾌히 방문을 결정하였다. 지방 도시인데 게다가 결혼식장도 아닌 집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이라 ‘위치를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는데 차량을 가져 오신 분은 네비에 주소를 찍고 출발을 하니 신기하게도 네비게이션에선 한국어로 진로 안내를 하기 시작하였다. '하아...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네비의 안내를 들으며 운행을 하다니' 네비의 도착예정 시각이 다가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