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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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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코 베기베트남 일상 2024. 1. 7. 11:52
주말을 이용해 이발을 하러 아파트 앞에 미장원을 찾았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아 다시 돌아와 점심을 먹고 1시 30분이 넘어서 다시 미장원을 찾았다. 전에 한 번 점심 시간에 갔다가 이발사가 자기 점심을 먹고 있다가 내가 들어 온 것을 확인하더니 자리에 앉으라고 해 앉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10여분을 자기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리게 하고는 머리를 깍아주는 것을 보고 질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밖에서 보기엔 손님이 없어 보여 들어 갔는데 지난 번 미용사가 매장 밖에서 아이에게 밥을 떠 먹이고 있었다. 나를 보고는 자리에 앉으라 하기에 '이번에 옆에 있는 여직원에게 맡기고 깍아 주려나?' 싶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아이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그대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했다. 그래도 '자기 자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