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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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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베트남 7. 베트남엔 여름 밖에 없다고?베트남 개괄/알쏭달쏭 베트남 2024. 1. 17. 12:30
베트남의 한 여름 8월 1일 오전 6시경. 출근하는 호치민 사람들의 오토바이 풍경이다. 유통(retail)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베트남이 아열대 기후이고 건기와 우기밖에 없어서 옷장사 하기가 너무 힘들다고들 말하곤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더운 날씨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더운데 칭칭 감고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고 할 이유가 없다.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 우리는 사계절에 익숙해 있어서 겨울이 되면 추운 것에 익숙해져 있고 여름에는 또 더운 것에 익숙해서 그 계절에 맞춰 몸이 바로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역사적으로 몸이 변해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베트남 사람들은 더위에는 익숙해 있지만 조그마한 추위(?)에도 몸이 움츠려 들고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