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로 알기 베트남 바로 알기

관제탑에서 이륙허가를 받지 못해 약 25분간을 대기한 후 비행기는 이륙을 하였다. 배가 너무 고파오기 시작했다. 이륙 후 10분정도 지난 후에 샌드위치가 제공되었는데 한입 베어 먹으려 하자 안전벨트 착용 스위치가 켜지고 비행기는 엄청 떨기 시작했다. 기장은 “승무원들 착석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왔고 스튜어디스들의 음식 제공도 보류되었다. 약 5분간 항공기 진동이 계속 되었는데 외부를 보니 항공기 주변에는 구름도 거의 없어 갑자기 이상한 생각마저 들기 시작했다. ‘항공권발권문제, 이륙지연, 기류변화에 따른 기체 떨림…하나씩 잘못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 먹었다. 내 뒤에 있는 분들은 샌드위치도 못 받아 드시지도 못하고…항공권발권에 문제가 있어 대한항공 한국 직원이 가장 앞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