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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시골 아침, 쌀국수(Pho)집
    카테고리 없음 2024. 1. 17. 11:57

     

     

      호치민에서 항구도시인 붕따우로 가기 위해 자가용으로 1시간 20 정도를 가다 보면, 바리아 붕따우省의 푸미(Phu My)이라는 인구 15만명의 작은 도시가 나온다. 규모가 작은 도시라 Co.op 마트도 2017년에 처음 오픈 할 정도의 작은 도시이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다.

      지난 주말에는 길거리에 있는 국수집에서 끼니를 때웠다. 거리의 아침 식당 모습은 호치민의 그것과 아주 흡사했다.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사람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런 곳에도 외제차를 타고 와서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보였다. 이제는 호치민에서는 볼 수 없는 식당 주변에 그릇을 닦는 큰 물통과 사용된 그릇들을 보고는 얼른 사진 한 장을 찍고는 기억을 지우려 했지만, 그래도 찜찜한 생각에 물을 마시지는 못 하고, 데워진 후에식 국수를 먹고 자리를 떴다. 그래도 그 기억만 없다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한 그릇의 국수에 4만동이니 한화로 2,000원 정도 하는 것이다.

     

    현지 Pho 맛집

       현지에선 맛집인 듯 하다. 아침마다 가족단위의 많은 고객들이 찾는 곳이다. 식당앞에 주차된 차량들과 가득찬 자리가 이를 증명해 준다. 2,000원에 든든한 아침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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