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베트남#관심과 배려
-
관심과 작은 배려로 소통과 행복이 이뤄진다베트남 생활/공감 매장 만들기 2024. 1. 30. 22:34
아침에 매장에 오니 직원이 접시에 베트남 과일과 음식을 담아 내어 놓으며 Mr.Han 먹으라고 한다. 직원이 내게 뭐라고 몇 마디를 더 했는데 별 생각없이 “고맙다”고 하고 “같이 먹자”라고 하고 내 책상을 정리하였다. 아침 스케줄이 정리되고 옆에 놓인 과일을 하나 먹으려다가 직원에게 물었다. “이거 집에서 키운 것 가져 온 것이라고 했나?”라고 묻자 “아니요. 그거 아침에 운동하는 아주머니들이 Mr.Han 드리라고 놓고 간 거예요”라고 대답하였다. 매주 월요일엔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매장으로 향한다. 7시에 일주일에 한 번 부모님께 안부 인사전화를 드리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아침운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다. 운동을 하는 주민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