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관심과 작은 배려로 소통과 행복이 이뤄진다
    베트남 생활/공감 매장 만들기 2024. 1. 30. 22:34

    베트남 과일과 전통 음식

       아침에 매장에 오니 직원이 접시에 베트남 과일과 음식을 담아 내어 놓으며 Mr.Han 먹으라고 한다. 직원이 내게 뭐라고 마디를 했는데 생각없이고맙다 하고같이 먹자라고 하고 책상을 정리하였다. 아침 스케줄이 정리되고 옆에 놓인 과일을 하나 먹으려다가 직원에게 물었다. “이거 집에서 키운 가져 것이라고 했나?”라고 묻자아니요. 그거 아침에 운동하는 아주머니들이 Mr.Han 드리라고 놓고 거예요라고 대답하였다.

      매주 월요일엔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매장으로 향한다. 7시에 일주일에 부모님께 안부 인사전화를 드리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아침운동을 하는 주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새롭게 주를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다. 운동을 하는 주민분들은 그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인지 가끔 단체로 반미와 음료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몫으로 반미와 커피를 갖다 주시곤 한다. 이번엔 전통과일과 음식을 가지고 오셨는데 내가 없자 직원에게 맡기고 가신 것이었다.

     

      며칠 분들 중의 분이 매장에 오셔서 비엔나 소시지를 가지고 가셨는데, 그건 내가 일부러 챙겨 놓은 것이었다. 자주 우리 매장에 오셔서 소시지를 가셨는데 상품 재고가 떨어져 버렸다. 상품 같으면 재고가 없는 대로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네이지만, 고객이 오시면 상품을 찾으실 것이라 생각해서 다른 매장에 남아 있는 것을 이쪽으로 가지고 와서 전시해 놓고 있었다. 역시나 다음 고객은 우리 매장을 찾았고, 해당 상품을 찾으셨다. “오실 같은 생각이 들어 여긴 재고가 소진 되었는데 다른 매장에서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말씀 드리자 번이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하시면서 구입하신 물건을 가지고 나가시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같은 기분을 느낄 있었다. 실은 내가 감사드려야 하는 것인데

     

      ‘고객에 대한 관심과 작은 배려가 결국 소통을 이루게 만드는 것이고, 서로가 Win-Win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게끔 한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