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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담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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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담배를 넘어 아비뻘에게 담배 건네는 베트남 청년베트남 사람 이야기 2024. 1. 9. 09:33
간만에 매장의 근무자들과 맥주를 한 잔 하며 저녁회식을 하였다. 매장이 오픈한 지도 100일이 훌쩍 지났고, 내가 하는 컨설팅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주요 근무지를 호치민시 사무실로 옮겼기 때문에 매장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것이 미안한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픈 하면서 같이 했던 소위 '엘리트 직원'들이 세 명이나 학습 연장, 부모님의 반대 등의 이유로 직원이 많이 빠져나가, 남아 있는 직원들을 달래려는 의도도 갖고 있었다. 이곳은 산업단지 위주로 만들어진 소도시여서 대부분이 사람들이 토요일에도 근무를 한다. 그런데 오늘 저녁엔 음식점에 사람들이 여전과는 다르게 많이 앉아 있어 이유를 물어 보니 오늘이 베트남의 중추, 한국의 단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외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