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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베트남 인맥#베트남 호치민의 고향 V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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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 인맥을 늘려 가려고 애쓰는 베트남인베트남 사람 이야기 2024. 1. 9. 09:32
롯데백화점 주재원으로 점포개발 업무를 진행할 때의 상황이다. 많은 브로커들이 백화점 부지를 소개시켜 주기 위해 사무실을 찾아 왔는데 그들 중 많은 베트남 브로커들은 부지와 관련된 자료는 거의 보여주지 않고 자기가 어느 省 인민위원장을 만나 같이 찍은 사진, 심지어는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꺼내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부지 가격이나 조건 등은 아직 비밀사항이고, 한국 본사에서 보증금을 에스크로 어카운트에 넣으면 모든 자료나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는 황당한 제안을 하곤 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공장이나 기업에서 가장 파워가 있는 직업은 비서이다. 한국어를 조금 한다고 사장이나 팀장의 비서나 통역을 해주는 직원들은 베트남 현지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통역을 해 주면서 자기가 마치 무슨 권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