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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재래시장#아침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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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기운이 시작되는 곳 시골 재래시장베트남 일상 2024. 1. 14. 11:28
이른 아침 재래시장을 향할 때 마다 마음이 들뜬다. 사람 사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열리는 장터. 가게를 갖고 있는 주인도 이 시간 만큼은 나눠 갖는 공유의 미덕을 발휘한다. 직접 집에서 키운 채소나 과일을 들고 나와 좌판을 벌인 상인도 있고 심지어 버섯 한종류 만을 내어 놓고 파는 분도 있다. 어쩌면 자신도 어느 가게의 앞에서 몇가지 안되는 채소나 과일, 고기 등을 들고 나와 팔고 그것이 미천이 되어 가게를 차렸을 지도 모른다. 아침마다 열리는 재래시장은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거나, 양이 많아서 싸게 살 수 있어서 찾는 것이 아니다. 소소하게 자기의 것을 내다 팔고 모아 생계를 이어가는 억척같은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와중에도 환한 웃음과 희망을 안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