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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코로나#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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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자기 꾀와 욕심에 자기가 넘어가다베트남 일상 2024. 1. 30. 21:01
항상 차분한 얼굴로 미소를 머금고 계시는 고객이 공감 매장을 찾으셨다. 그 분은 이곳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공장의 법인장이다. 어쩌다 백신 이야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정색을 하시며, ‘속이 상해 여기서 사업을 못 해 먹겠다’며 내게 백신 투여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신다. 내가 이 곳 KNG Mall사장님의 도움으로 지난 주에 백신을 맞았다고 하니 더더욱 화가 나신 모양이다. 공장에 한국 주재원만 9명이고 현지 직원까지 포함하면 300명이 되는데 아직까지 1차 백신도 맞지 못했다는 것이다. 영사관에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빈증성 한인회에 연락을 했는데 도와주겠다고 말만 하고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 조치도 없고, 붕따우 한인회에 연락을 해도 기다리라고만 하고 변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영사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