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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건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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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나? 몸이 따로 움직이는 듯한 더위!!베트남 일상 2024. 4. 25. 12:58
한국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시면서 숨을 깊이 고르신다. 너무 덥다고, 원래 이러냐고. 조금 더 오래 살았다고 아는 척하며 "지금이 베트남에서 제일 더울 때예요. 5월 비가 오기 시작하기 전까지 태양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시기입니다"라며 나는 마치 적응이 되어 괜찮은 양, 웃음을 이어 보였지만. 실은 내가 요즘 정말 더워 못살겠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몸이 따로 노는 듯 하다. 저녁 방에 에어컨을 틀어 놓고 방문과 창문도 꼭곡 잠가두고서야 잠이 들 수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잠들기 전에 에어컨을 끄던지, 창문과 방문을 조금식 열어 놓고 환기를 시키며 잠을 청했는데 이제는 그게 불가능하다. 아파트가 16층이여서 바람이 어느 층보다 많이 불고 시원했었는데 이제는 바람도 열기에 지친 모양이다. 바람도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