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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쌀국수#pho#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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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이 행복을 주는 생활베트남 사람 이야기 2024. 4. 7. 11:11
아침 샤워를 위해 욕실에 들어섰는데 띵동 메시지 알림소리가 들린다. 또 일상적인 광고 메시지이겠거니 하면서도 내용을 확인하려 모바일을 열었다. "Han ơi! Chị Dung mời hôm nay ăn phở nhé, giờ đi ghé vô đó luôn nhé" 라는 메시지가 떠 있었고, 고맙게도 한글로 번역된 메시지가 밑에 따라왔다. "안녕 한! 오늘은 Dung 씨가 나를 쌀국수 먹으러 초대했습니다. 이제 쌀국수 식당에 들르자" 아침에 KNG Mall 광장에서 운동을 하시는 아주머니들 중 한 분의 메시지이다. 샤워도 해야하고, 어제 저녁 먹은 그릇도 씻고, 잠을 자는 동안 열심히 물속에서 돌림빵을 당했을 옷가지들도 널어 놓고 나가야 하는데... 전에 Dung 아주머니가 이번 주 일요일에 쌀국수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