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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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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은 관계 단절이라는 큰 손실을 가슴에 담는다베트남 생활/베트남 직장 이야기 2024. 2. 28. 18:37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는 것은 가장 먼저 가족과 이별을 하는 것이다. 나의 아버님은 이제 88세 어머님은 82세이시다. 베트남에 귀국 발령을 받았을 때 ‘다시는 해외파견신청을 하지 않아야지. 이제 얼마 남지도 않은 시간, 부모님과 함께 아들 역할하면서 살아야겠다’라고 다짐 했었다. 이 말을 들으신 아버님께서 설날 명절에 찾아 오신 친지분들께 “우리 정호가 부모챙긴다고 이제는 해외파견 안 간다 한다”며 자랑하시고 좋아하시던 모습이 선하다. 그나마 난 부모님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챙겨주는 큰누나 와 자형, 그리고 항상 부모님을 신경쓰고 아껴주는 작은누나와 자형이 있어 다행이지만 어찌되었건 가족들과의 이별이 가장 큰 손실의 하나이다. 어찌하여 지금은 다시 혼자 해외에 나와 가족들과 떨어져 횟수로 6년째 생활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