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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보이는 것이 곧 사랑 받는다.
    베트남 생활/공감 매장 만들기 2024. 1. 25. 10:12

      매장의 면적은 한정되어 있고 고객이 찾는 상품은 무제한이다. 면적의 제한으로 인해 상품 전개의 방법은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커피나 꿀생강차, 박카스, 홍삼 캔디 일부러 구매을 생각하고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는 상품의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 물어보고 상품 재고가 있어 구매하실 있기만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이런 상품들을 보기 좋은 곳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전개할 필요는 없다. 샘플로 정도만 손이 닿는 곳에 놓아두고 필요하면 꺼내 드리면 되는 것이다.

    공감EXTRA 매장 상품 전시대

      처음 상품 전시대를 제작하면서 내가 간과한 사항이 있었는데, 매장 면적이 적으니, 전시면적을 넓게 하기 위하여 전시대 높이를 불필요하게 높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작비용은 많이 들었는데 상품 전개후 정작 고객이 구매를 하려 하면 손이 닿지 않아, 판매시 사다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용을 하지 않아 비워 놓으면 고객에게 상품이 비어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어 차라리 없는 것보다 좋은 상황이 전개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판매 빈도는 낮고 찾는 고객이 그리 많지 않은 상품들을 전개해 놓기로 했고, 상품들의 위치는 되도록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상품을 찾아 오신 고객은 원하는 상품의 재고 유무를 바로 확인하실 있기 때문이다

      반면 스넥류와 음료 고객이 상품을 보면서 순간 구매를 하는 상품들은 손이 가기 쉬운 위치와 높이에 배치를 하고 상품들의 신규 입고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위치를 변경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매장은 상품이 수시로 바뀌고 항상 변화한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일년 정도 나의 추측과 예상으로 상품들을 신청하고 전개하여 판매를 하다 보니, 유통기간의 만기로 인해 폐기하는 상품으로 골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손실도 보게 되곤 했다. 그래도 계속 신제품(매장에 새로 들어오는 상품) 전개하여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해야만 했다. 그러면서 한가지 터득한 방법이 있다. 처음 판매가 되지 않고 고객의 반응이 없는 상품들을 눈에 가장 띄게 좋은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었다. 고객들은 무의식중에 눈에 가장 보이는 상품에 관심을 갖게 되고 상품을 집게 되는 것이었다. 물론 후로 상품을 신청을 하지 않아 취급하지 않도록 했다. 재고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있는 방법이 것이다. 매장의 면적이 작고 전시대도 적기 때문에 고객이 눈에 상품들 전체를 훑어보고 선택을 하실 있으니 베스트 셀러를 앞에 갔다 놓고 많이 적재할 필요도 없다. 상품이 빠져 나가는 것을 수시로 체크하고 채워 놓으면 되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상품이 하나라도 나가면 바로 채워서 전시대가 항상 차있게 만들도록 교육을 하였다. 매장을 둘러 보면서 상품이 하나 빠져 나가 있으면 내가 직접 상품을 채워 놓으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근무자들이 게을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르쳤다. 수시로 상품 전시대를 살펴보고 관리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감 Extra 오픈하면서 주요 타겟을 베트남 현지인들로 잡았다. 그런데 해도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고, 이번엔 작년보다도 심각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 달간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속에서 베트남 시민들은 거의 밖으로 나오질 않는 했다. 결과 베트남 현지인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는 돈치킨과 롯데리아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40% 50% 감소 실적을 나타냈다. 공감 매장은 주말에도 숙소에 머무르셔야 하는 상황에 어쩔 없이 라면이나 레토르트 식품 그리고 술과 안주를 대량으로 구매하셔서 특수를 즐기는 뜻밖의 상황을 맞았지만,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Extra 매장의 디스플레이도 모두 변경하여야 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료나 스넥류의 전개를 줄이고 반면 음식류의 특별 가판 등을 활용해 한국인들을 상대로 매장처럼 조정해야만 했다.

     

    임시 가판을 활용한 라면 및 레토르트 식품 전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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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현장에서 고객들의 동향을 살피고,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것만이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으름은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여러 곳에서 확인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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