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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아름의 페달은 멈추지 않는다
    베트남 개괄/베트남 생활 적응기 2024. 1. 25. 10:13

      나아름 선수의 도쿄 올림픽 여자 개인도로 경기 결과에 대한 보도를 보았다. 38위라는 순위 결과를 보고 메달을 아쉽게 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지며 기사를 읽다 보니 나아름 선수와 호성 대표팀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끝나고 나니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는 같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랐다. 다음엔 내가 알게 됐다고 느꼈는데, 그건 아는게 아니더라라며 올림픽을 통해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돌이켜 보면 내가 베트남에 대해서 누구보다 많이 알고, 베트남 사람들의 사고 방식도 쾌나 이해한다고 자부하던 때도 있었다. 한국에서 귀빈이라도 오면 브리핑이나 시찰 등을 보좌하면서 알고 있던 지식들을 자랑하기에 바뻤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잡식이었던 것을. 그렇다고 그것이 무의미 하다거나 인생에 쓸모 없었던 것은 더더욱 아니다. 나아름 선수의 처럼 하루하루 조금씩 매우고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할 있는 지금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감독은 인터뷰의 마지막에 아름이는 파리(2024 파리 올림픽)까지 가야죠라며 코로나 19 도쿄 올림픽이 미뤄져서 이제 3년만 준비하면 된다 웃었다고 한다. 다시 3년이라는 시간을 고통속에 연습하고 연마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지난 1년을 연습한 덕분에 다음 올림픽을 위해서는 3년만 연습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고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사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과 선수가 모두 저렇게 긍정적이고 이쁜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것 만으로도 금메달 같은 행복한 소식을 전해줄만한 가치있는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하늘은 렌지안 처럼 지글지글 뜨겁기만 하다. 햇살로 모든 바이러스들이 소독되어 사멸되길 바래 본다. 지난 하루는 하루종일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쳤었다. 분이 단톡방에 이런 글을 올리셨다 세찬 비에 모든 코로나 세균들이 쓸려 가버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지금의 힘듬이 내일은 조금 나아지게 되는 밑거름이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헤쳐 나가보자! 파이팅!!                                                                     

                                                                                                                      [ 코로나에 지친 어느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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