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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길거리 음식. 알면 못 먹지요.베트남 개괄/베트남 생활 적응기 2024. 1. 29. 10:25
간만에 전에 눈에 익었던 장면을 발견하여 몰래 셔터를 두 장 눌렀다.
길거리 어디에서건 조그마하게 식당을 운영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베트남 쌀국수나 볶음 밥, 한국식 불고기 덮밥, 커피 등을 파는 가정식 식당. 이 곳에서 사용하는 접시나 그릇 등은 어떻게 세척되고 사용되고 있을까? 사진에서 보는 것이 정답이다. 큰 대야에 사용한 그릇들을 담고 건데기들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빨간 대야의 투명한 물에 헹궈내서 그릇에 음식물이 안 보이면 끝!!
베트남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을 때, 그릇이 놓여지면 항상 휴지로 한 번 닦아내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호치민시에서는 이런 장면을 발견하기는 그리 쉽지는 않아졌다. 위생관념도 생기고 자신들도 그런 것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 곳 Phu My는 호치민시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나가야 하는 곳. 이곳에선 아직 도로 앞에서 식기를 씻는다고 버젓이 널어 놓고 있었다.
베트남 거리 음식점 모습 이런 모습은 빨리 사라지겠지? 사라져야만 하지! 그래도 아직 베트남의 모습인 것 같아 사진에 담아보았다. 이런 기회가 없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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