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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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땅, 아파트 사고 싶으면 생각해 보자.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4. 10. 12:48
한 때 베트남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폭발적인 때가 있었다. 심지어 베트남 관광을 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를 현장 답사하고 그 자리에서 구매계약을 하는 '베트남 투자여행'과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베트남 아파트 투자에 대한 관심이나 문의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다. 외국인으로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아파트 구매의 매력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그 곳에서 아파트 등 부동산에 대한 가치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가 더욱 큰 포인트일 것이다. 며칠 전 '인사이드 비나' 웹사이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 엑심(Eximrs)의 CEO인 천티껌뚜(Trần Thị Cẩm Tú)씨가 분석한 '베트남인들이 땅을 숭배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을 정리하고 기사화한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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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 은행 영업. 공개적이고 투명하게!!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28. 15:19
아침시간에 커피숍에는 많은 사람들이 옹지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마치고 저렴한 음료에 휴식을 즐기러 나온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중 아침 근무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의아한 마음이 들곤 했다. 호치민에서 근무를 하던 당시 아침에 업체를 만나러 가게 되면 사무실이 아닌 빌딩 밑 커피숍에서 보자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시에는 백화점 부지 개발을 업무로 하던터라 브로커들을 만나는 경우도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비밀스럽게 외부에서 만나는 것도 '그럴 수 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커피숍에 들어가 주변을 살펴보면 서류들을 펼쳐 놓고 업무를 보는 듯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베트남 지인들에게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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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갱단의 최고봉!! 베트남 갱단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18. 13:51
한국의 갱단 KK단이 한 때 미국에서 악명을 떨쳤다. 1980년대 초반 로스엔젤레스 윌원에서 14세에서 25세 사이의 교포 청소년들로 구성된 갱단이었는데 여기에는 여자아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의 범죄 목적은 담배. 마리화나, 유흥비 마련을 위한 것이었고 심지어는 피해자에게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KK단의 발생 원인으로는 부모님들의 관심결여와 사회적 냉담 그리고 학교생활의 부적응 등도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 때는 미국내에서 한국의 갱단들이 다른 어느 나라 갱단보다 잔인하고 무서워서 건드리지 못했다고 들었다. 그러던 자리를 베트남의 갱단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인즉 잔인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고후 감옥에 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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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제발 제발 운전하지 마세요.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15. 14:25
지난 베트남의 최대명절인 Tet(구정 연휴) 기간인 2월 8일~14일, 일주일의 기간동안 전국에서 541건의 교통사고가 발행하여 214명이 숨지고, 50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많이 많이 줄은 것이다. 10여년 전 헬멧 착용이 의무화 되기 전에는 길가에 볏짚 거죽데기를 덮어 놓은 시신들을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헬멧 착용 의무화 이후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는 분명 많이 줄은 것이다. - 2011년 하노이 연합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 딩라탕 교통부 장관의 말을 빌려 지난해(2010년)는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모두 1만 1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천400명이 목숨을 잃고, 8천4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연(年)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 2천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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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위인들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14. 16:18
주재원 생활을 하던 당시 사소한 것들을 모두 외우고 있어야 했다. 그룹 회장단이나 사장과 임원분들이 오시면 시찰지 방문을 수행하면서 그 분들이 던지는 사소한 질문들에 정확하게 답변을 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해당 계열사에 대한 질문이야 당연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호치민 강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호치민 구도심의 도로 길가에 서 있는 나무의 종류와 나이는?' '베트남의 오토바이 수는?'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이런 것까지 알고 있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면서도 수행해야 하는 경로를 사전 답사하면서 이것 저것 사소한 것을 모두 확인하고 외웠던 기억이 난다. 한 번은 하노이 출장을 수행하는데 호치민에 있는 직원과 카톡을 계속 연결해 놓고, 부사장님이 갑자기 베트남 상인이 들고 가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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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에서의 합작 파트너?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7. 12:29
베트남 투자 열품이 불던 때가 있었다. 코로나 이후 중부의 다낭이나 후에, 냐짱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증가했고, 새로이 관광을 겸한 시장 조사를 위해 호치민을 찾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투자에 대한 메리트와 관심이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 호치민시의 한인 타운으로 꼽히는 푸미흥에 많은 한국식당들이 문을 닫고, 새로운 입주자를 찾는 플랭카드가 널려 있는 상태이지만, 한 편으론 새로운 식당이 오픈을 하였고, 또 식당을 열기 위해 공사를 하는 곳도 여러 군데 보인다. 그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아직도 사기꾼이 많고, 또 그걸 믿고 투자를 하는 사람도 많구나'라고. 중국과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그래서 외국인 단독으로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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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주재, 고독에 대한 보상금인가?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2. 18:44
12년간의 주재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나는 대학 동창모임이나 고등학교 동창 모임에 시간을 만들어 참석했다. 가장 허물없이 이해해주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서의 미팅은 어쩌면 내 자랑을 하는 자리가 되거나 아니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어쩔 수없이 참석했네’ ‘괜히 참석했네’라는 불평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해외에서 주재생활을 오래한 사람들은 본국 발령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직장을 떠난다는 말도 많이 한다. 우선 오랜 해외생활후 한국으로 돌아가면 자신이 일할 자리가 그리 많지 않다. 세월은 흘러 조직도 많이 바뀌어 있고, 아는 사람도 많이 없어지고 특히 자기를 챙겨 줄 상사도 없는 것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 국내직원들의 해외 주재원들에 대한 불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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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활의 가장 걸림돌 비자연장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3. 2. 13:31
오래간만에 지인분들과 운동을 함께 하고 식사를 하였다. 그 분들 중 새로 한 분이 참석을 하셨는데 베트남에서 20여년을 생활하고, 한베 가족이 된 분이다. 베트남 비자 문제에 관한 한 그 분처럼 우여곡절도 겪고 많은 경험을 하신 분을 만나보지도 들어 보지도 못 한 듯 하다. 어떻해 해서든 비자를 받기위해 캄보디아 비자런도 몇 번이나 해 보고, 심지어는 중국으로 육로 이동을 하려다가 중국 비자 문제로 다른 나라로 옮겨 나갔다 들어 와 보기도 했다고 한다. 대학의 어학당에 3개월 등록을 하고 그 기간 비자를 받기도 했고 그 와중에는 어학당에서도 연장이 안되어 관할 비자발행을 하는 기관에도 어학당 관계자와 같이 다녀 오기도 했다고 한다. 비자 기간이 오버 되어 캄보디아로 나가는데 출입국 사무소에서 비자 오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