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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실행하는 자와 실행하지 않는 자’
    베트남 생활/공감 매장 만들기 2024. 1. 25. 10:06

      유튜브의 방송에서 현대 정주영 회장의 성공 신화 이야기를 들려 준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저렇게 머리가 비상하니 성공하는 것이 당연하지!’라며 분의 발상의 전환과 아이디어에 놀랐다. 하지만 나를 더욱 놀라게 이야기는 다음의 말이었다. 세상에는 종류의 사람이 있다. ‘실행하는 자와 실행하지 않는 있다는 것이었다. 실천을 하는 사람은 성공을 하였고, 실천을 하지 않은 사람은 실패하였다고 했다.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세상엔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많다고도 했다.

     

      ‘공감매장을 운영하면서 행동에서 바뀐 점이 있다면 보고 싶다면 주저 없이 보는 이다20년간의 직장 생활 속에서, 특히 13년을 해외 주재원 생활을 하였고 특히나 소수의 인원으로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다른 직장인들보다 훨씬 자율적으로 그리고 나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고 생활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생활이었슴에도 불구하고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이 성사된 것은 손에 꼽을만 같다. 1.롯데리아 중국 주재원 파견 2.호치민시내의 다이아몬드 백화점 위탁경영 실시 3.하노이 65 롯데센터 하노이 부지 개발 4.천진 SM쇼핑몰 한국관 임시매장 운영 정도라고 할까? 반면 그렇게 하고 싶어도 맘대로 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직장 생활 내내 모든 나의 생각은 문서로 정리되어야 했고 번의 수정을 거쳐 며칠 심지어는 개월을 기다리다가 결국 실행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바로 진행해 버린다. 매장 배치 이동, 가격할인 판촉, 상표 변경 해보고 싶은 일도 많아졌고 그만큼 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있다.

      ‘만약 내가 공감이라는 브랜드 매장의 프랜차이지 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아이스크림 & 즉석 라면 전문점이라는 컨셉을 지속했다면 아마 작년 일년도 버티지 하고 문을 닫아야 했을 것이다. 어떤 상품 하나 추가하고자 하면 본사에 문의하고 협의해야 하고, 그것을 실행하는데 최소 달은 걸렸을 것이다실제로 돈치킨 매장을 운영하면서 내가 아이스크림 쇼케이스를 갖다 놓고 어린이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기도 하고 생일 파티를 하는 단체 고객들에게 마지막 디저트로 무료 선사를 하기를 하기도 했었는데 그걸 CCTV 본사 담당자가 매장을 찾아 왔고, 아이스크림을 파냐며 그것을 접지 않으면 매장 문을 닫게 수도 있다고 했다. 본사의 지점장과 통화를 나는 아예 돈치킨 매장에 아이스크림 쇼케이스를 도입하자는 제안서를 만들어 본사로 찾아 갔다. 법인장은 내게 처음 베트남 관리자가 불허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고 시정을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하기에, 물론 나도 롯데리아 관리팀장을 사람으로 충분히 이해를 한다라고 밝히고 도리어 제품을 돈치킨에서 도입하면 어떻겠냐고 설득을 했다. “현재 돈치킨에는 이렇다 할만한 디저트 상품도 없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만한 것도 없는데 우리 푸미 매장에서 보니 고객들 반응도 좋고 실제적으로 매출 증진도 가능하다 설명했다. 자료를 검토한 법인장은 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본사에 보고하고 결정되면 시행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물론 내게 그동안 아이스크림 판매를 중단해 달라고 하고 싶지만 직접 말로는 하는 눈치였다. 사실 법인장은 한국 본사 회장님의 아들로 친구가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시에 시장조사 많은 도움을 드렸고, 현재도 친구가 돈치킨 매장의 인테리어 공사도 진행하고 있고, 나도 기업의 베트남 사업부문의 법인장 면접까지 사람으로서, 함부로 대하긴 어려운 상대이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건 그렇게 푸미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유지하고 있었다. 거의 주에 번씩 나의 제안서가 본사에 보고 되었는지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를 물어 2달이 지난 후에야 본사의 승인과 더불어 호치민 시내에 있는 6 점포에 쇼케이스를 공급하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게 되었다. 이렇게 제품 하나 도입하는데 , 달이 걸리는 만약 지금의 공감 매장 처럼 상품을 추가한다고 했으면 아마도 2년은 족히 걸렸을 것이다.

     

       하고 싶을 일 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이자 기회이고, 용기이고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던 간에 내겐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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