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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2030년부터 5대 직할시 오토바이 운행 전면 중단 발표베트남 일상 2024. 4. 24. 14:26
베트남 정부는 2030년부터 5개 중앙정부 직할시의 시내 오토바이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2022.04.05) 베트남 정부 당국은 2022~2025년 기간 동안 교통 질서와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결의 48호(48/NQ-CP)를 발표한 것이다. 이 결의안에 따르면 하노이, 하이퐁시, 다낭시, 깐터시, 호찌민시 등 5개 중앙직할시는 2030년 이후 일부 지역에서부터 오토바이 운행을 제한·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제 정말 베트남의 상징 오토바이를 호치민 시내에서 볼 수 없을까?' 그렇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그 이유는? 우선 오토바이를 대체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는 상황에서 걸어 다니라 하면 걸어 다닐 수 있겠는가? 아니면 정부에서 승용차를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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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 : 모든 것을 덮으면서 모든 것을 드러낸다고? 베트남 여성 전통 복식 이야기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4. 23. 22:01
베트남 여성 하면 백색의 아오자이를 입은 학생들이 떠오른다. 누구는 아오자이가 '모든 것을 덮으면서 또 모든 것을 드러낸다'고 했다고 한다. 아오자이(베트남어: Áo dài아오 자이 / 襖𨱽?)는 베트남의 민속 의상이다. 아오자이란 "긴 옷"이란 뜻이며, 여러 민속 의상중에 현대에는 주로 여성이 입는 옷을 한정하여 가리킨다. 매우 인기있는 의상으로, 명절이나 행사, 일상의상, 여학생 교복 등으로 자주 애용된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아오자이가 중국 치파오의 영향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 두 종류의 의상은 서로 관련이 없다. 베트남 아오자이는 최소 100년 동안 중국 치파오 앞에 나타났다. [ 위키백과 발췌 ] 그런데 베트남 여성 복식에는 아오자이 말고도 역사적으로 더 길고 아름다운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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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송달쏭 베트남 5. 위아래도 없는데 유교 국가라고?베트남 개괄/알쏭달쏭 베트남 2024. 4. 23. 12:25
직장에서 상사인 나의 부름이나 지시를 무시하는 듯한 베트남 현지 직원들의 태도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특히 근무시간이 끝나고 회식자리에서 맞담배를 피는 아들뻘 직원의 모습에 놀라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을 살펴 보기도 하였다. 베트남은 유교가 역사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깊히 자리잡혀 있어서 가족사랑, 장유유서의 모습이 현재의 한국 보다도 강하게 실행되고 있다고도 말들을 하고 실제로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모습들은 유교적 사고에서 나온 행동들이 아닌 듯 하여 의아하거나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이 녀석들이 내가 외국인이라고 무시를 하는 건가?' '자기 가족들이나 친척들에게만 적용되는 유교적 관념인가?' 등 기어 오르는 것일까? 평등한 것일까? :: 베트남 바로 알기 (t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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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베트남 4. 베트남이 유교국가인데 여성이 쥐락펴락?베트남 개괄/알쏭달쏭 베트남 2024. 4. 22. 22:41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동아시아권으로도 인정을 받는 나라이다. 동아시아 권역에 포함되는 조건으로 보통 유교, 대승불교, 한자 문화권 그리고 율령 이 4가지를 함께하는 것을 뽑는데 베트남이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1. 베트남 불교는 6, 7세기경에 들어와서 뒤에 선종(禪宗)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풍 대승불교가 성행하였다. 2. 베트남에서 유교는 중국의 복속시대에 유입되었으며, 11세기 리 왕조 시기에 문묘를 건설하고, 과거시험을 개최하면서 번창하였으나, 18세기 응우엔 왕조 시기 프랑스이 베트남을 침략하여 서양문화가 유입되고, 과거시험이 철폐되는 등의 영향으로 쇠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유교는 철학사상 아닌, 문학작품이나 유학자의 정치역할 등 현실과 밀접하게 관련하면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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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베트남 3. 일본의 식민 지배 모르나? 눈 감고 있나?베트남 개괄/알쏭달쏭 베트남 2024. 4. 22. 14:43
베트남 사람들은 무구한 역사속에서 강대국 중국, 미국, 프랑스를 물리친 것을 자랑삼아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런데 중국, 미국, 프랑스를 물리친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떠벌리면서도 일본에 대해서는 거의 들은 바가 없는 듯하다. 일본이 식민 지배를 한 것을 배우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독립 이후 일본의 대외 원조가 베트남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기에 눈 감고 있는 것일까? 라는 의아심을 갖기도 한다.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 호치민시의 탄선녓 공항, 두 도시의 지하철은 물론 투티엠 지하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에 일본 일장기와 베트남 금성홍기가 나란히 붙어 있으며 일본의 ODA로 건설되었다는 기념 표석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호치민시의 중심 1군에는 일본인 밀집 거주 지역이 있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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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베트남 2. 한 나라야, 두 나라야?베트남 개괄/알쏭달쏭 베트남 2024. 4. 21. 20:48
베트남은 남북으로 1,650km 늘어진 나라로 수도인 하노이와 호치민시와의 거리만 해도 1,137km이다. 이는 서울 부산 거리 악 396km의 약 3배에 이르는 거리이다. 하노이는 북베트남의 중심으로 정치 수도이고, 호치민시는 남베트남의 중심이며 경제 수도라고 한다. 두 지역은 거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사상적으로도 사회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했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문화/사회적 배경으로 다른 나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역사적으로 Viet Nam(越南)이라 불리는 나라는 15세기 까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부 이남을 점령하지 못한 하노이를 위시한 북부에 국한된 나라였다. 그 이유는 중부 지역에 위치한 후에(Hue) 지역에 강력한 참파왕족이 나라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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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베트남 1. 아직도 여자 친구 없어? 그러다...베트남 개괄/알쏭달쏭 베트남 2024. 4. 20. 22:25
베트남은 성에 정말 개방되어 있는 듯 하다. 호치민 시내에서 등살이 훤히 드러난 옷을 입고 커피숍이나 식당에 자유롭게 앉아 있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경범죄로 신고당할까봐 사진을 찍지는 못하지만, 자기들끼리 또는 셀카를 찍으며 그것을 즐기고 있다. 조금만 아는 사이가 되면 바로 물어 온다. 베트남에 혼자 사냐고. 아직도 여자 친구가 없냐고. 결혼해 와이프와 자식들이 한국에 있다고 말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 여기서는 여자친구가 있어도 되지 않냐고 한다. 주재원 생활 당시, 상사를 모시고 어느 한 省의 인민위원장을 만나는 자리를 수행하였다. 처음 통성명을 하고 인사치레를 하고 난 후였다. 바로 우리에게 베트남 여자친구는 있냐고 묻는 것이었다. 옆에 앉아 있던 수행원들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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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市의 이름은 왜 호치민일까?베트남 개괄/베트남 입문 2024. 4. 20. 18:20
서울의 세종로를 걷고 있는데 외국인이 다가와 거리 이름을 묻는다. '여긴 세종로 이구요, 대한민국의 자랑인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을 기려서 붙인 이름이예요' 라고 설명해 주었을 때 만약 "나 세종대왕 알아요"라고 말해주면 얼마나 기쁠까? 그런데 "아... 네" 그러고 만다고 속상해 하거나, '대한민국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 관광은 뭐하러 오고 난리야'라고 할 수 있을까? 작년 후배와 직장 동료들이 호치민시 관광을 왔다해서 하루 시내관광을 가이드해 주었다. 독립궁, 전쟁기념관 등을 같이 둘러보고 응우엔 후에 거리로 돌아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앞에 있는 호치민 동상에 도달하였을 때이다. 한 친구가 "어. 그럼 호치민 시의 호치민이 사람이예요? 이 사람은 뭐한 사람이예요?" 라고 묻는 것이었다. '그래도 ..